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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슈퍼맨' CP "가족같은 도경완 가족 하차, 아쉽지만 무한 응원"

[편집자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CP가 '도플갱어' 가족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도 이들의 앞날에 무한한 응원을 보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1년4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졸업하는 도플갱어(도경완, 도연우, 도하영)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가족이 프로그램에 합류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추억을 돌아보며 좋았던 시간을 회상했다. 도경완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며 '슈돌'을 떠났다.

이와 관련 강봉규 CP는 19일 뉴스1에 "보통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종종 바뀌는데, '슈돌'은 길게 작업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플갱어 가족과도 1년4개월 동안 함께하며 단순한 출연진과 제작진의 관계를 넘어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들에게도 제작진은 한 달에 한 두번은 보는 이모, 삼촌이었던 만큼 헤어지게 되면서 서로 아쉬움과 허전함을 느꼈다. 그 상실감을 어떻게 표현하겠나"라고 말했다.

강 CP는 "특히 도플갱어 가족은 특이 케이스로 연우가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봤고, 하영이도 돌부터 오래 함께 했으며 다시 만나서 촬영한 가족도 처음이었다"며 "마지막 촬영 당시 도경완과 연우도 울었지만 카메라 뒤에 있던 제작진도 전부 울었고, 아쉽기도 했지만 가족의 앞길을 축복하는 눈물이기도 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도경완과의 이별이 무척 아쉬웠다고. 강 CP는 "나는 '편스토랑'에도 함께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도경완과 '슈돌' 코멘터리, '편스토랑', '슈돌' 하차로 세 번의 이별을 했다"며 "식구처럼 지냈기에 떠나니 아쉬움이 크지만, 본인만의 영역을 개척하는데 무한한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하고 도경완도 나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셋째가 생기면 또 만날 수 있다고 했다"며 웃은 뒤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엄마 장윤정과 연우, 하영이 조합으로 한 번쯤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다"라고 도플갱어 가족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도플갱어 가족이 하차한 '슈돌'은 기존 고정 가족들과 스페셜 가족들의 이야기로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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