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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위기 해결 방안을 찾아라…22일 서울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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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를 알리는 홍보물(대구사회연구소 제공) © 뉴스1
정책토론회를 알리는 홍보물(대구사회연구소 제공) © 뉴스1

신입생이 없어 몇년 안에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놓인 지방대학이 살아날 방법이 없을까?

22일 오후 2∼5시 서울시내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지방대학의 위기, 대학정책의 과제’ 주제의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과 윤영덕 의원, 대구사회연구소 등에서 마련했다. 대구사회연구소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이 1985년에 창립한 민간 정책연구소이다.

토론회를 준비한 대구사회연구소장 김재훈 교수(대구대)는 “올해부터 지방대학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신입생 모집이 저조한 일부 대학에서 총장이 자진사퇴 또는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이 문제는 총장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발전과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구조적 상황에 따른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임채홍 방통대 교수의 '지방 사립대학의 현황과 대학정책', 이형철 경북대교수의 '지방국립대학의 현황과 대책', 고영구 극동대 교수의 '균형발전과 공공성확보를 위한 대학정책의 전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반상진 교육개발원장, 정대화 상지대총장, 류한호 광주대교수, 소준노 우석대교수와 주제 발표자들이 함께 지방대학의 위기와 대책을 놓고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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