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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임 뽑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 29일 열린다

오전 10시 개최…당일 후보자 3~4명 추려질 전망

[편집자주]

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 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자를 정하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 첫 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열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후보추천위는 29일 첫 회의를 갖는다. 추천위원들은 아직 심사대상자 명단은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법무부장관에게 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고, 법무부장관이 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전례에 비춰볼 때 후보추천위 회의 당일 후보자가 3~4명으로 추려질 가능성이 크다. 

후보추천위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박 전 장관을 비롯해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을 위촉했다.

앞서 법무부는 국민으로부터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는 절차를 진행한 뒤 천거된 인물 중 후보추천위에 제시할 심사 대상자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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