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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선수 2명‧지도자 2명, 코로나19 확진…레슬링대표팀 이어 또

불가리아 월드컵 참가 후 검사서 양성

[편집자주]

근대 5종 대표팀 선수단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뉴스1
근대 5종 대표팀 선수단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뉴스1

불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 참가했다 귀국한 근대 5종 대표팀 선수 2명과 지도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근대5종연맹 관계자는 22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월드컵에 출전했던 근대 5종 대표팀이 지난 20일 귀국,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여자 선수 2명, 지도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4명은 격리 시설로 이동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단은 각자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에 확진된 4명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근대 5종 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만에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은 지난달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 3차 월드컵이 열렸다.

3회 월드컵이 연달아 열리는 동안 각 나라 선수단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회는 강행됐고, 결국 한국 선수단에서도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앞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해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레슬링 국가대표팀에서도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쿄 올림픽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선수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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