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사업 진출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제공) © 뉴스1

국내 IT 기업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는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을 일컫는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메타버스 교육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1월 게임 제작사 유니티코리아와 가상현실(VR)분야 교육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VR분야의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상반기 중 메타버스 기반의 '버클에듀디오'(가칭)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연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국내 교육시장에 맞는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교육장과 VR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자 간 실시간·쌍방향 소통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타 기관이나 개인에게 고유의 가상 교육장을 제공하며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적 IT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자체 보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동아대학교, 영남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회원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교육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