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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화보] '미나리' 앨런 김, 멋쟁이 변신…"코미디 배우 되고파"

[편집자주]

엘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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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극중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생애 첫 화보를 공개했다.

27일 엘르가 공개한 이번 화보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신예이자 '미나리'의 소년 히어로인 앨런 김이 지닌 맑고 청량한 에너지와 엉뚱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담았다. 엘르의 카메라 앞에 선 앨런 김은 시크한 셋업 슈트, '미나리'의 한 장면이 담긴 티셔츠, 알록달록한 꽃을 유머러스하게 붙인 재킷 등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멋쟁이 신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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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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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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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앨런 김은 자신의 첫 영화 '미나리'를 통한 경험에 대해 "모든 게 아직 현실 같지 않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모든 배역과 특별한 교감을 한 '미나리'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서는 "스티븐 (연)과 밥 빨리 먹기 대회를 했는데 졌다, 다행히 벌칙은 없었다, (한)예리 이모가 손뼉치기 놀이를 가르쳐준 것도 기억난다, 이제 손동작까지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평소 오디션과 촬영 현장에서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라는 앨런 김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호러 장르는 무섭고, 영화에서 뽀뽀하는 건 부끄럽다, 그래서 코미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키 크고 싶다, 'Big Boy'가 되고 싶다, 태권도 검은 띠도 빨리 따고 싶다, 이제 네 가지 컬러만 더 따면 된다"며 개인적인 바람도 함께 전했다.

앨런 김의 차기작은 엘시 피셔와 함께 하는 '래키치 키즈'다.
      
앨런 김의 맑고 즐거운 에너지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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