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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사회주의 기본 정치 방식"

김정은 "인민 위한 일에는 만족 없어" 언급 소개하며 선전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사진은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증산에 나선 평양철도국 신성천철도분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사진은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증산에 나선 평양철도국 신성천철도분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4일 올해 국가 기조로 정한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사회주의의 기본 정치 방식이라면서 인민대중 최우선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의 지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의 지위는 그것이 사회주의 기본 정치 방식이라는 데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정치는 국가사회제도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는 자주정치, 민주주의 정치, 인덕정치를 구현할 데 대한 사회주의 사회의 본성적 요구를 최상의 높이에서 구현하고 있는 정치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주의 사회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라며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 정치가 자주정치, 민주주의 정치, 인덕정치로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부연했다.

또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에는 철저한 자주의 신념과 민주주의적 원칙이 구현되어 있고 인간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비껴 있다"면서 "모든 활동을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옹호 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데 철저히 지향 복종시켜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강조하고 있는 '이민위천'에 대해서도 "민심을 틀어잡는 법"이라며 현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끓이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회주의의 기초는 집단주의이며 그 발전동력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라며 "집단주의가 살아숨쉬고 인민대중이 사상정신적으로 앙양된 사회주의는 그 어떤 격난 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김정은 총비서의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이민위천을 본받아 당 대회 결정 관철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이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라는 김 총비서의 '명언' 해설을 통해서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한계가 없으며 일꾼들이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라고 풀이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은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따라온 훌륭한 인민"이라면서 "인민을 위한 일은 인민들에게 최상의 수준의 것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높은 자각과 태도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일꾼들을 향해 "어제는 인민을 위하여 한 가지, 열 가지를 하였다면 오늘은 백 가지, 내일은 천 가지를 하고 그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나 애로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인민을 위해 온 넋을 불태워야 한다"라고 채찍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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