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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조니 뎁과 한솥밥…할리우드 에이전시 UTA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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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전종서/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4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종서는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레이첼 전이다. UTA는 조니 뎁과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는 유명 에이전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전종서는 스페인 원작 드라마 '종이의 집'의 한국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범죄극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한국판 '종이의 집'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며 전종서는 극중 도쿄 역할을 맡는다.

이창동 감독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사이코패스 악당 오영숙 역을 훌륭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2019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첫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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