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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임명되면 '교통지옥' 김포골드라인 체험한다

"지역 불만 크게 유념…지자체장과 협의과정 거치겠다"

[편집자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저와 함께 가시겠습니까? 명확하게 답해주시죠."
"예. 그렇게 하시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옥철'로 불리는 출·퇴근길 김포골드라인을 체험한다.

노 후보자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 서북권의 교통 상황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며 현장을 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오전부터 '장관으로 임명되면 저와 함께 교통지옥이 과연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둘러보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거듭된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노 후보자는 '김부선'(김포 장기역~부천 종합운동장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광역급행철도 서부선(GTX-D)에 대해서도 재차 "크게 유념하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과정을 거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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