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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수산업계와 소통 부족…소외감 없도록 노력하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편집자주]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수산업계와 소통이 부족했다"며 "허탈감과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장관이 되면 현장 어업인의 허탈감과 소외감을 달래달라"는 주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 이번 정부 마지막 해수부장관은 수산전문가 임명될걸로 기대했다"며 "이는 해운항만직이 장관 등 고위직을 독점하고 있어, 수산인의 허탈감과 소외감이 분노로 표출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수산업계와 소통이 부족 했다"며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금어기·금지체장과 관련해 현장 어업인들은 자원이 늘어나는 것을 못느낀다"며 "(금어기·금지체장)효과분석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금어기·금지체장 효과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정한다"며 "효과분석 체계를 갖추고, 이를 통해 소득감소가 검증되면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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