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공유공간 ‘다행’ (완주군 제공)2021.5.11 © 뉴스1 |
전북 완주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완주문화공유공간 다:행(이하 다행)’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거 삼례역 건물을 문화재생으로 되살린 공간인 다행은 2개의 커뮤니티실과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1인 영상창작실, 공유주방 등 모두 4개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민디자인기획단이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다행은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최대 2~3개 팀 한정으로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신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완주문화공유365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용료는 ‘다행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한 뒤 사용 후기를 남기는 것으로 대신한다.
문윤걸 센터장은 “다행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문턱을 낮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며 “문화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공유하면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다양하고 도전적인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