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4일 경북 경주시 첨성대 앞에서 일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뉴스1 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년 3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영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현곡면 등 10개 지역에 무인 대여소 70곳을 설치해 공영 자전거 300대를 비치한다.
공영자전거는 스마트폰앱이나 교통카드로 대여·반납할 수 있다.
경주시는 7억1000만원을 투입해 공영자전거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여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회원 3만원, 반기회원 1만8000원, 월회원 5000원, 주회원 2500원의 요금제를 운영하며 비회원의 기본요금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