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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공황장애 고백 "손발 너무 떨려 야구장 못 들어갈 정도였다"

'노는브로' 12일 방송

[편집자주]

E채널 '노는브로' © 뉴스1
E채널 '노는브로' © 뉴스1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선수 시절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12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에서는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가 진천 여행을 떠나 마음속 깊이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용택은 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공황장애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용택은 "당시 손발이 너무 떨려서 야구장 안에 못 들어갈 정도"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26세라는 나이에 빠른 은퇴를 한 조준호의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진다. 그는 런던올림픽 당시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를 꽉 물고 메달을 딸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날의 심정을 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은퇴한 선수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들도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일들에 대한 고민과 걱정들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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