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단독]경주서 흰색 여름새 '후투티' 첫 포착…"갈색에서 변이된 듯"

[편집자주]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는 모습이 국내 언론 최초로 포착됐다. 여름새인 후투티는 몸통이 갈색 빛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후투티는 목과 몸통, 꼬리깃이 흰색이다. 알비노개체에 대한 연구는 현재 전무하다 할 정도이지만 최근 알비노개체의 잦은 출현을 보고 학자들은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는 모습이 국내 언론 최초로 포착됐다. 여름새인 후투티는 몸통이 갈색 빛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후투티는 목과 몸통, 꼬리깃이 흰색이다. 알비노개체에 대한 연구는 현재 전무하다 할 정도이지만 최근 알비노개체의 잦은 출현을 보고 학자들은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준 후 둥지를 떠나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준 후 둥지를 떠나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사냥한 먹잇감을 부지런히 물어다 주고 있다.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사냥한 먹잇감을 부지런히 물어다 주고 있다.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준 후 둥지 주변을 살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준 후 둥지 주변을 살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2021.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깃털이 흰색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2021.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고목나무에서 여름새 후투티가 새끼들에게 멋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 고목나무에서 여름새 후투티가 새끼들에게 멋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 .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국내 언론 최초로 몸통과 깃털이 흰색인 알비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에서 육추(育雛)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성조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깃털이 흰색으로 뒤덮혀 있다..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국내 언론 최초로 몸통과 깃털이 흰색인 알비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에서 육추(育雛)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성조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깃털이 흰색으로 뒤덮혀 있다..2021.5.12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국내 언론 최초로 몸통과 깃털이 흰색인 알비노 후투티가 12일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에서 새끼한테 먹이를 주는 모습(육추)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여름새로 알려진 후투티는 파랑새목으로 검은색 깃털과 넓은 흰색의 줄무늬가 있고 검은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고는 갈색이다.

경주 옥산서원에서 발견된 흰색 후투티는 성조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몸통과 목, 꽁지깃 등이 온통 흰색으로 일반적인 후투티와는 육안상으로도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흰색 후투티는 부분 알비노(Pied Albino)로 유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비노 개체는 깃털의 특이성으로 짝을 맺기 어렵고 포식자들의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잡힐 확률이 높아 생존율이 매우 낮지만 파이드 알비노는 부분 탈색으로 위험성이 다소 낮은 편이며 자연에서 번식하는 장면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후투티과로 4~6월 소나무 둥지 등에 5개 정도의 알을 낳고 20일 정도 품는다. 어린새는 한 달가량 부모새가 물어다 주는 먹잇감을 먹고 자란 후 둥지를 떠난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