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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엄용수' 엄영수 "아내 덕분에 2남1녀 자식 생겨…정말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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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코미디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엄영수가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한 근황이 그려졌다. 엄영수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 이경옥씨와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엄영수는 지난 2월 미국에서 10세 연하의 재미동포 사업가 이경옥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예인과 팬의 관계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마침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엄영수는 18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미국에서 하는 사업은 둘째 아들에게 맡기고 저를 돕고 뒷바라지 하기 위해서 한국에 들어왔다"라며 "14일에 귀국을 했고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엄영수는 "아내는 2남1녀의 어머니인데 저와 결혼을 하면서 저 역시 자식이 생겼다"라며 "(새로운 자식들이 생긴 것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장남은 목사고 차남은 아내의 사업을 물려 받았다"라며 "막내 딸은 미국에서 카운슬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엄영수는 "아내의 자식들도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이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반겼다"라며 "미국에 갈 때마다 제게 선물을 하면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한다"라고 돈독한 사이를 전했다.

엄영수는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결혼전도사, 이혼전도사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성실한 아버지, 능력있는 아버지, 가정에 충실하는 남편의 역할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금 한국코미디협회 회장, 코미디노동조합 지부장 등을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서 코미디언들의 단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엄영수는 또한 아내의 자식들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친분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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