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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김홍파·김보라 '괴기맨숀', 30일 개봉 확정…공포 라인업 포함

[편집자주]

'괴기맨숀' 포스터 © 뉴스1
'괴기맨숀' 포스터 © 뉴스1

티저 예고편 공개 3일 만에 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1만 개 이상 폭발적 댓글 반응을 모으며 단숨에 올여름 공포 다크호스에 등극한 영화 '괴기맨숀'(감독 조바른)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9일 배급사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괴기맨숀'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줄줄이 개봉하는 다양한 공포 영화 라인업에 포함돼 기대감을 준다. 

먼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세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컨저링'을 시작으로 '애나벨' '더 넌' 등으로 이어진 '컨저링 유니버스'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인기 공포 영화 시리즈물이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온 '컨저링3'는 개봉 이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16일 개봉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리 내면 죽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전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더욱 강력해진 서스펜스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시리즈로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을 만나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 김서형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열연을 선보인 김현수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로 배우 성준, 김홍파, 김보라의 호러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괴기맨숀'은 '층간 소음' '샤워실' '엘리베이터' 등 친숙하고 가까운 일상 소재에서 시작된 5가지 아파트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돼 관객들의 몰입도와 공포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밀레니얼 감성의 색다른 공포를 선보이며 K-호러의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괴기맨숀'은 KT '2021 썸머 드라마 콜라주' 프로젝트로 제작된 공포 드라마 '괴기맨숀'의 극장판이다. 전체 8개 에피소드를 5개로 편집해 특별히 극장에서 먼저 만나는 이번 작품은 7월30일부터 올레tv, Seezn, SKY채널, skylife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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