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판교분기점 부근 교통사고 현장. © 뉴스1

11일 오전 3시35분쯤 경기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구리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졌다.

사고 과정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6개)이 도로에 쏟아졌고,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이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멈춰섰다.

이어 쓰레기를 싣고 달리던 24톤 화물차가 트레일러와 추돌했다.

24톤 화물차 기사와 트레일러 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1~3차로가 통제되면서 일산방향 5㎞ 구간이 정체 중이다. 현재 도로 위 적재물은 모두 치운 상태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