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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고도의 격동태세 견지"(상보)

김정은 주재로…"정세 요구에 맞는 과업 제시…조직문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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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날인 1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날인 1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이번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에 맞게 혁명 무력의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 제시됐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2차 확대회의를 진행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군의 전략적 과업을 제시하며 당의 노선과 방침을 완강히 관철하고 고도의 격동태세를 철저히 견지하라고 주문했다.

1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11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김 총비서 주재로 중앙군사위 제2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열린 제1차 확대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신문은 "확대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조선반도 주변 정세와 우리 혁명의 대내외적 환경의 요구에 맞게 혁명 무력의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과업들이 제시됐으며 조직문제가 토의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조성된 정세와 인민군대 사업 실태에 대해 분석하고 "인민군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과업과 혁명 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방도"를 언급했다.

그는 "인민군대가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당과 혁명사업, 국가와 인민의 이익, 사회주의 건설을 보위하는 신성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당의 군 건설 노선과 방침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흔들림 없이) 완강히 관철해나가며 고도의 격동태세를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위원들, 인민군 각 군종사령관들과 군단장들, 인민군 당 위원회 집행위원들, 당 중앙위 해당 부서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일부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을 해임 및 조동(전근)하고 새로 임명할 데 대한 조직문제"가 취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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