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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국가와 함께…'서울관광박람회 2021' 온라인 개최

[편집자주]

STF 2021 가상 전시관 구성 디자인. 서울관광재단 제공
STF 2021 가상 전시관 구성 디자인.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서울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서울관광박람회 2021'(Seoul Toursim Fair 2021, 이하 STF 2021)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신 접종 추이 등을 토대로 트래블 버블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는 아시아 5개 국가(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여행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며, 한국어·영어·태국어·중국어(번체)의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실제 박람회 현장의 핵심 콘텐츠인 업체별 홍보 부스, 참가자 간 일대일 화상 상담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참가 업체·기관에는 각각의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전용 3D 홍보부스를 제공한다. 각 부스는 해당 업체의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하며, 회사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업로드 등을 통해 방문객 대상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막혀 있는 서울관광업계와 해외업계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타깃 국가 약 50개 업체 관계자 초청을 통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진행기간 상담 관리와 노쇼(예약 부도) 방지를 위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양질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참가 업체·기관 모집은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7월부터 카테고리별 20개씩 총 100개의 업체를 모집 하여 서울관광 공동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의 기준이 될 카테고리는 △디스커버서울존(가칭) - 서울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 업체 △서울체험관광존(가칭) -서울 체험관광 플랫폼 'One More Trip' 등록 업체 △서울관광스타트업존(가칭) - 서울관광재단 관광스타트업 지원 사업 대상 업체 △서울마이스존(가칭) -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서울관광파트너스존(가칭) - RTO, 자치구 및 기타 관광 유관 기관 등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과 트래블버블 체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위축된 서울관광업계가 다가올 관광 재개 흐름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F 2021 키비주얼 디자인
STF 2021 키비주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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