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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위 하락' 임성재, 세계랭킹 26위…'깜짝 우승' 히고,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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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설 대회인 팔메토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에 그친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다. 

14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지난주 25위보다 1계단 낮은 26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 이후 계속해서 랭킹이 떨어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4월 19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랭킹도 하락했다. 특히 최근에 참가한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끝난 팔메토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49위,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64위로 임성재의 뒤를 이었다. 지난 13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10대 돌풍'의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지난주 152위에서 12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두 번째로 출전한 PGA 투어 대회인 팔메토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개릭 히고(남아공)는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 39위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저스틴 토마스(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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