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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음식점에 차량 돌진해 11명 다쳐…운전자 "급발진"(종합)

손님 30여명 대피…1명 중상·10명 경상·7명 병원 이송
경찰 "운전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편집자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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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은평구 소재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1분쯤 서울 은평구 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해 손님 30여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와 식당 종사자 등 1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7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중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일행과 식사한 뒤 주차된 차를 빼려고 후진하던 중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차량 급발진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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