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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 후 과정도 검토 완료…의지 분명"

"14일 이스타항공 인수 본입찰 서류 제출"

[편집자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14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0여곳은 현재 본입찰 참여 여부와 인수 금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하림그룹 자회사 팬오션, 사모펀드 운용사 등 10여곳이 참여할 전망이다.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운행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14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0여곳은 현재 본입찰 참여 여부와 인수 금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하림그룹 자회사 팬오션, 사모펀드 운용사 등 10여곳이 참여할 전망이다.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운행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쌍방울그룹의 '광림 컨소시엄'이 "인수와 관련한 자금 계획은 물론 인수 후의 과정도 충분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14일 밝혔다.  

광림 컨소시엄은 "이날(14일) 오후 3시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마감시한에 맞춰 입찰서류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를 포함해 10곳에 달했다. 그러나 본입찰에서는 광림·미래산업·아이오케이로 구성한 광림 컨 광림 컨소시엄만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림 컨소시엄 관계자는 "광림 컨소시엄은 그동안 인수와 관련한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현재는 본입찰에 대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인수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차후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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