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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김수현 부부, '최악의 동선' 바꿨다…믿기지 않은 변화에 "대박"(종합)

'신박한 정리' 14일 방송

[편집자주]

tvN '신박한 정리' 캡처 © 뉴스1
tvN '신박한 정리' 캡처 © 뉴스1

전 야구선수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이들 부부가 집 정리를 의뢰했다. 윤석민의 장모인 배우 김예령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윤석민 부부의 집은 어수선했다. 이사한 지 반년 됐다는 이들 가족은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이삿짐을 옮기면서 여기저기 짐이 쌓이게 됐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한마디로 최악의 동선이었다"라고 해 MC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석민, 김수현은 깔끔한 집을 꿈꾸며 비우기에 돌입했다. 평소 비우는 걸 가장 못한다는 아내 김수현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비웠다. 

며칠 뒤 다시 만난 집은 최상의 공간 활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현관부터 달라졌다. 김수현이 물건을 판다며 쌓아놨던 박스를 모두 치우자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넓고 길지만 답답했던 거실도 변화시켰다. 소파의 위치를 바꿔 더욱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었다. 아이들의 책장은 가벽으로 활용, 놀이 공간의 분리도 해줬다. 주방은 애매하게 화분을 놓던 공간을 아트월로 바꿨다. 다른 공간도 깔끔함 그 자체였다. 이들 가족은 변화된 집을 둘러보며 "대박, 예술적인 공간이 됐다"라며 크게 감동받았다. 

기대했던 윤석민 방도 공개됐다. 방문 앞에 있던 파우더룸은 스포츠 용품을 정리한 스포츠 존이 됐다. 방 내부는 멋스럽게 정돈된 드레스룸과 온전한 휴식의 공간으로 완성됐다. 윤석민은 방을 보자마자 기쁨의 세레머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 여기는 들어오지 마라, 다음 촬영은 저 빼고 하면 된다" 등의 농담을 던지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수현의 옷, 가방 등도 하나의 드레스룸에 정리됐다. 믿기지 않는 변화에 모두가 감탄했다. 김수현은 "우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음에 드시냐"라는 물음에 그는 "너무 마음에 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작은 방도 베일을 벗었다. 켜켜이 쌓인 옷들로 빨래방인지 창고인지 구분도 가지 않았던 이 공간은 김수현의 오피스 룸으로 활용됐다. 윤석민은 "대박이다, 완전 작업 공간 됐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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