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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농가 2인조 강도, 범행 14시간만에 대구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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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전경/뉴스1 자료사진 © News1 정우용 기자
칠곡경찰서 전경/뉴스1 자료사진 © News1 정우용 기자

경북 칠곡군 한 농가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도주했던 2인조 강도가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A씨(78) 집에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해 손·발 등을 테이프로 묶고 휴대전화와 통장, 신용카드, 현금 등을 빼앗아 도주한 B씨(38)와 C씨(36) 등 남성 2명을 14시간만에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이날 오후 4시쯤 대구 주거지에서 은신중인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이 훔쳐간 현금과 황금열쇠(10돈) 등 380만원을 회수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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