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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아이 낳고파"…역술가 "도화살 넘쳐 한 남자에 정착 어렵다"

[편집자주]

SBS Plus,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Plus,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37)이 적나라한 자신의 사주풀이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올해 연애와 결혼운에 대한 전망을 듣기 위해 사주 도사를 찾은 서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주도사는 서인영을 마주하며 "본인이 갖고 있는 선척적인 끼가 넘처 흐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정도 끼의 기준으로 봤을때 웬만한 남자는 센스(눈치) 있다고 느끼기 어렵다"며 "타고난 끼를 발산해야 하는 사주"라고 설명했다.

또 사주도사는 "물이 많은 사주다. 이는 즉흥적, 충동적, 계속적으로 표현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기응변이 발달해 분석력도 가지고 있다"며 "말싸움에서 지는 경우도 드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로움을 자주 타는 사주이면서 타고난 기질이 누군가 자신을 통제하거나 누르면 견디지를 못한다. 남밑에 있기 어렵다. 본인이 리더가 돼야 하고 본인이 끌고가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 지시를 받거나 시키면 잘 견디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주도사는 서인영의 도화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도화란 복숭아 꽃을 의미하며 발산해야 할 끼가 많다는 의미다"라면서 "한두개만 있어도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서인영씨는 3개 이상으로 넘치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인기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있다는 것이 도화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인영이 "저 결혼 못 하는 것 아니냐, 내가 바람둥이냐"라고 깜짝 놀라자 사주도사는 "남자를 바라보는 성향부터 보자면 찾고 찾아도 찾기가 어렵다. 한남자에게 정착하기가 어렵다"며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고 살기는 어렵다. 자신의 끼를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서인영의 결혼운이 들어오는 시기애 대해선 "확률적으로 42~44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홍진경은 "이런 부분이 현대 여성들의 딜레마다. 일은 계속하고 싶고, 결혼은 생각 없는데 아이는 갖고 싶다"며 서인영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주도사는 "만약에 40대 혼기를 놓치게 되면 54~55살로 가게 된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서인영을 경악케 만들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 앨범 Again'02으로 처음 데뷔했지만 2009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현재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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