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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외부기업 역량 흡수해 '협력 시너지' 도모해야"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개최

[편집자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모습. ©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모습. © 뉴스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외부 기업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전략을 이용해야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1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이날 '사업 모델은 영원하지 않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서로 협력해 피보팅하라!'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협명 시대의 새로운 지속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예외적이지만 큰 파급효과를 야기하는 사건인 '블랙스완', 이상 기후로 천연자원·농산물 가격이 급변하고 자연재해로 경제적 타격이 발생하는 '그린스완' 등 여러 가지 위기에 기업이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내부 역량 구축 중심의 유기적 성장 전략을 과감히 탈피해 외부 기업의 역량을 적극 흡수하고, 나아가 협력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센서·모듈 전문 '아고스비전' △여행 모빌리티서비스 플랫폼 전문 '플래틱스' △자동차손해보험 솔루션 전문 '카비' △라이다 센서 전문 '시그봇' △드론 물류 솔루션 전문 '니나노컴퍼니' △레이더 센서 전문 '비트센싱' △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플랫폼 전문 '네이처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전문 '트위니' 등 8개 스타트업이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하반기 상생라운지는 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 등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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