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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부터 드론 배달까지…"한국판 뉴딜 성과 직접 체험하자"

'한국판 뉴딜' 계획 1년 국민체험행사 7~8월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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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자율주행차와 수소택시 등 미래차 체험부터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까지. '한국판 뉴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정부는 다음달 14일 맞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계기로 한국판 뉴딜의 성과와 이에 따른 일상의 변화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민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대전·충남 등 2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한국판 뉴딜을 통해 변화될 일상을 국민들이 미리 느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전체 6개 분야 29개의 행사가 준비되며, 7~8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시작된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의 경우 내년 3월1일까지 이어진다.
  
미래차 체험 분야에서는 자율차 체험과 K-City 팸투어, 수소택시 무료 탑승 이벤트,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 기념 준공식과 수소충전소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 등이 진행된다.
  
가상현실·인공지능 체험 분야는 가상현실 스포츠교실과 스마트 스포츠 콘텐츠 체험, 국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 디지털 기술로 만나는 문화유산, 집에서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이 마련됐다.

드론·로봇 체험 분야에서는 드론 활용 도심 음식 배송, 스마트 돌봄스페이스 체험, 로봇융합·로봇스포츠 경진대회, 로봇 관련 제품 전시 및 체험 등이 준비됐다.

스마트 라이프·스마트 경제 체험 분야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장체험, 우수 스마트공장 방문 제조혁신 현장체험, 스마트댐 안전관리 시연회 등이 진행된다.
  
그린 에너지·그린 라이프 체험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현장 탐방,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도시 숲 체험, 국립공원 디지털콘텐츠 체험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판 뉴딜' 분야에서는 디지털 뉴딜 체감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와 콘텐츠 공모전, 그린뉴딜 일자리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별 참여방법은 한국판 뉴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험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 체감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창출된 성과가 공유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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