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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윤석 "조인성, 기대고 싶을 만큼 성숙하고 절제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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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김윤석/롯데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조인성 김윤석/롯데 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모가디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 "'비열한 거리'라는 작품에서 조인성을 보고 좋아하게 됐고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담백한 믿음을 주는 연기를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신기하게 봤는데 기대고 싶을 정도로 성숙하고 절제력이 뛰어나다"며 "이기심보다 이타심이 먼저 드러나는 친구다. 모두에게 훈훈한 분위기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조인성도 "윤석 선배님과 대치점에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콤비를 이뤄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화면 속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됐다"면서 "선배님과 술 한잔 나누면서 현재 40대 초반이 된 배우의 고민을 진지하게 여쭤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그걸 다 들어주시고 응원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응원이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감동의 순간이 참 많았다"고 화답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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