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전주시, 태평·다가지역 되살린다…국토부 공모신청 준비

[편집자주]

전주시가 태평·다가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뉴스1
전주시가 태평·다가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뉴스1

전주시가 태평·다가지역 도시재생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태평·다가지역에 대한 활성화 계획안을 마련,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중앙동의 태평·다가지역은 산업·교육·행정기관 등이 모여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도시팽창으로 기관들이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태평·다가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심 활성화 계획안 수립에 착수했다.

지난 2월부터는 지역재생 총괄계획가 자문 및 LH도시재생지원기구 컨설팅 등을 통해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연계, 스마트 도시재생 추진계획도 검토 중이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골목상권 재생 △공유경제로 구석구석 활력증진 △New하숙을 통한 커뮤니티 재생 △꽃, 한옥으로 채우는 주거지 재생 등이다. 청소년 유입 및 신규 창업 정착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시는 수립된 태평·다가지역 활성화 계획안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으로 노후화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초생활 인프라 및 생활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