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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메타버스 공간에 재탄생했다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 동일하게 구현

[편집자주]

티앤씨재단이 제페토에 국내 최초로 연 실제 뮤지엄과 전시에 아바타가 관람을 하고 있다. 위치는 포도뮤지엄 입구© 뉴스1
티앤씨재단이 제페토에 국내 최초로 연 실제 뮤지엄과 전시에 아바타가 관람을 하고 있다. 위치는 포도뮤지엄 입구© 뉴스1

제주도 포도뮤지엄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이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메타버스 중 하나인 제페토(ZEPETO)에서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페토는 전 세계에서 2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가상현실 공간이다. 재단은 제페토에 포도뮤지엄의 전시를 동일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엄 외관과 함께 1층 로비와 카페, 전시 공간이 실제와 동일하게 표현됐으며 뮤지엄 바깥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제주 해변과 자연 풍경도 만날 수 있다.

가상 포도뮤지엄에서는 포도 뮤지엄 개관전인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 펼쳐진다. 한국의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진기종, 최수진 작가와 중국 장샤오강 총 7인의 설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김희영 재단 대표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기술을 통해 전시의 메시지를 해외 청소년들에게도 확산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주요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 아트로 구현해 판매할 방침이다. 수익금은 참여 작가들을 지원하고 제주도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미술 수업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티앤씨재단이 제페토에 국내 최초로 연 실제 뮤지엄과 전시에 아바타가 방문해 관람을 하고 있다. 작품은 패닉부스© 뉴스1
티앤씨재단이 제페토에 국내 최초로 연 실제 뮤지엄과 전시에 아바타가 방문해 관람을 하고 있다. 작품은 패닉부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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