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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올림픽 선수단, 국내 '낫소' 유니폼 입고 도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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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선수단이 국내 브랜드 낫소 유니폼을 입고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낫소 제공) © 뉴스1
남수단 선수단이 국내 브랜드 낫소 유니폼을 입고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낫소 제공) © 뉴스1

스포츠 브랜드 낫소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수단 선수단에 유니폼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낫소는 남수단 올림픽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선수단에 필요한 유니폼과 모자, 정장, 각종 스포츠 용품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낫소가 후원한 단복을 입고 입장하는 남수단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낫소는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전달하는 '총 대신 축구공'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빈번한 내전 속에서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자는 취지다.

정의석 낫소 대표이사는 "'총 대신 축구공' 캠페인에 이어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도 뜻 깊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남수단 선수들이 낫소의 제품을 입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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