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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류현진, 25일 뉴욕 메츠 상대 시즌 10승 도전

원정 3연전 중 2차전 등판…상대는 타이후안 워커

[편집자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4~26일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원정 3연전에 등판할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메츠를 상대로 스티븐 마츠, 류현진, 로스 스트리플링이 차례로 나선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8시10분 시작되는 2차전에 출격한다.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에 나란히 출격해 승리를 거머쥔 마츠와 류현진이 순서를 바꿨다. 몬토요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7이닝을 홀로 책임진 류현진을 하루 더 쉬게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8승(40패)을 거둔 류현진은 2013~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시즌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해당 시즌에 나란히 14승을 거뒀다.

분위기는 좋다.

전반기 막판 들쑥날쑥한 피칭을 선보였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인 텍사스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특히 체인지업의 구속을 끌어올린 덕에 다른 구종의 위력이 배가된 모습이다. 

메츠 선발은 지난 시즌까지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우완 타이후안 워커(29)다. 워커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7승 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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