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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6년 만에 전격 하차…"시청자로 언제나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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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 © News1 김진환 기자
개그맨 김준현 © News1 김진환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다.

22일 IHQ '맛있는 녀석들' 측은 김준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준현 측은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라며 "내년이면 김준현도 데뷔 15년 차가 되어서,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준현은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맛있는 녀석들' 출연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언제나 김준현을 응원하겠다는 송별의 메시지와 함께 제작진과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전달됐다는 전언이다.

김준현은 2015년 1월 '맛있는 녀석들' 파일럿 방송부터 지금까지 깔끔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안정적인 진행과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김프로' '요뚱' 등의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준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서 언제나 응원하고 또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앞으로 '맛있는 녀석들'은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3인 체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스트가 매주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맛있는 녀석들'은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시도와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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