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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퀸·서머 킹 누구? 가요계 8월 컴백 대전 열린다 [N초점]

[편집자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온앤오프, 선미, 아스트로, 전소미 © 뉴스1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온앤오프, 선미, 아스트로, 전소미 © 뉴스1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오는 8월 가요계 역시 컴백 대전으로 '핫'할 전망이다. 효연, 선미, 전소미 등 베테랑 솔로부터 온앤오프,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남자 아이돌 그룹들까지 화려한 귀환을 예고해 벌써부터 K팝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아스트로/판타지오뮤직 제공 © 뉴스1
아스트로/판타지오뮤직 제공 © 뉴스1
8월 첫 컴백 주자는 아스트로다. 아스트로는 오는 8월2일 미니 8집 '스위치 온'(SWITCH ON)을 발매한다. '스위치 온'은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은 앨범으로 여섯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이트'(After Midnight)는 디스코 기반의 펑키한 비트가 주는 매력을 배가시킨 피아노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즐거운 업템포 팝이다.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보여준 아스트로가 이번에는 어떻게 변신해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더블랙레이블 © 뉴스1
더블랙레이블 © 뉴스1
같은 날 전소미도 '덤덤'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전소미는 8월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덤덤'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이에 앞서 전소미는 상큼 발랄한 하이틴 이미지의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왓 유 웨이팅 포'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전소미는 여름을 맞아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로 돌아와 팬들을 설레게 한다. 전소미표 서머 송 '덤덤'이 기대되는 이유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 뉴스1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 뉴스1
걸그룹 위클리는 '서머 하이틴'으로 K팝 팬들을 저격한다. 위클리는 오는 8월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 발표를 확정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에서는 위클리 특유의 상큼 발랄함과 함께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이들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위 아'(We are), '위 캔'(We can), '위 플레이'(We play)까지 3부작 '위' 시리즈로 10대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해 온 위클리가 올여름, 한층 막강해진 'K-하이틴' 에너지로 컴백을 예고한 만큼 일찍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선미/어비스컴퍼니 제공 © 뉴스1
선미/어비스컴퍼니 제공 © 뉴스1
선미는 8월6일 새 미니앨범 '1/6'(6분의 1)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9월에 발표했던 '워닝'(WARNING)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다. 지난 2월 발표한 '꼬리'를 통해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던 선미는 6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타이틀 포스터 속 선미는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얻은 '히트곡 제조기'인 만큼 이번 곡도 기대를 모은다.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온앤오프는 8월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써머 팝업 앨범 'POPPING'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여름 쏙'은 온앤오프표 써머 송으로, 최근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서 온앤오프는 소년미가 돋보이는 보이 스카우트 룩으로 꾸며 캐주얼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2월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4월 '춤춰'(Ugly Dance)를 발표해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은 물론 역대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던 온앤오프는 신곡 '여름 쏙'으로 대세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빅히트 뮤직 © 뉴스1
빅히트 뮤직 © 뉴스1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8월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혼돈의 장: FIGHT OF ESCAPE)로 초고속 컴백한다. 지난 5월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혼돈의 장: FREEZE)를 내놓으며 '꿈의 장'에 이은 새 시리즈 '혼돈의 장'의 서막을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로 시리즈를 완성한다. '혼돈의 장: 프리즈'로 초동 63만563장 판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하는 등 신기록을 세우며 4세대 대표 그룹이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예정이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C9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CIX(씨아이엑스)도 같은 날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8월17일 CIX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를 발매한다.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는 지난 2월 CIX가 발매한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특히 '헬로'(HELLO)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를 완성하며 4세대 아이돌 선두 궤도에 올라선 CIX가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오케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더보이즈, 레드벨벳, 박지훈, 스트레이 키즈, 크래비티, 효연 등이 8월 컴백을 예고한 만큼, 치열한 전쟁 끝에 '서머 퀸', '서머 킹'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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