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권재관, 3800만원 자전거 공개…"국내 딱 3대, 람보르기니사 제품"

[편집자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권재관이 보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자전거의 엄청난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권재관은 EDM 음악을 들으며 실내 라이딩을 즐겼지만, 김경아는 잔잔한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하고 싶어 했다.

권경아는 "남편으로 인해 나의 정서가 깨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날 김경아는 거실에 있는 권재관의 자전거를 발견했다. 김경아는 "이거 버펄로 같은 거(자전거의 손잡이 모양) 원래 있던 거냐"고 물으며 권재관 앞으로 자전거를 들고왔다.

이에 권재관은 "누가 빌려줬어"라며 당황했다. 김경아가 "가만히 있어봐. 이거 뭐야. 자전거에 영어가 차 이름처럼 쓰여 있는데? 이거 바닥에 붙어 다니는 차 아니냐. 이게 뭔데 대체 훔친 거야?"라고 캐물었다.

권재관은 끝까지 "빌렸다. 장기대여한 거다"라며 오리발을 내밀었지만, 김경아는 "누가 이런 걸 빌려주냐 이런 걸. 매번 다 빌렸다고 그러고. 리뷰(논평)한다고 해놓고 반납하는 걸 못봤다"며 이유있는 의심을 했다.

권재관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전거의 정체에 대해 실토(?)했다. 해당 제품은 전세계에 30대 우리나라에는 3대밖에 없는 람보르기니사의 제품이라고.

권재관은 "전시만 했지 탄 건 내가 처음이다. 가격은 38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케 만들었다.

놀란 박미선은 "저걸 산 건 아니지?"라고 되묻자 권재관은 "누가 빌려줬다"고 웃어 넘기려 했다.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최양락은 "빌린 게 몇 년 된 거냐"라고 한번 더 물었고, 김경아는 "얼마 안 됐는데 죽을 때까지 집에 있을 거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사후 반납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권재관은 KBS '개그콘서트' 동료였던 김경아와 열애 끝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