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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x이수근, 커플 의뢰인에 "헤어져야 해" 초강수

'무엇이든 물어보살' 26일 방송

[편집자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뉴스1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답답한 성격으로 고민하는 커플을 상담했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남자친구의 답답한 성격에 고민하는 커플 의뢰인이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말도 느리고 답답하다. 속 터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혼자 벽과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이에 남자친구는 "친구랑 대할 때와 달라 필터를 거친다. 조심히 말하려고 하느라"라며 해명했다.

이수근은 두 사람에게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사랑을 바꿔라"라고 조언하며 굳이 바뀌지 않는 사람을 바꿔서 사랑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남자친구는 군 휴가 중 여자친구에게 근사한 레스토랑 이벤트와 함께 신발을 선물 한 뒤 이별을 통보한 적도 있었다고. 이에 남자친구는 "미안해서 차라리 옆에서 더 챙겨줄 수 있는 사람 만나라고"라며 해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착한 게 아니라 미련한 거다"라며 답답해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힘들고 답답하면 헤어져야 해. 죽기 살기로 만날 이유가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친구의 단점을 이길 장점들을 나열하며 헤어짐보다는 원만한 해결을 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애정전선에는 문제없는 두 사람을 위해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정말 좋아한다면 바뀌려고 노력해라. 내 인생을 걸만한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그 사람에게 양보해 줘"라고 전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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