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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준 삼육대 교수, '해양극피동물' 연구로 5.7억 지원받는다

직접 '특수잠수'도 하며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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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앞 문섬에서 해양무척추동물 발굴 조사를 하고 있는 이택준 삼육대 교수.(삼육대 제공)/뉴스1 © 뉴스1
제주 서귀포 앞 문섬에서 해양무척추동물 발굴 조사를 하고 있는 이택준 삼육대 교수.(삼육대 제공)/뉴스1 © 뉴스1

이택준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보호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 연구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8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과제는 '생명다양성 증대를 위한 해양극피동물 발굴 및 보존'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2026년까지 5년간 총 5억7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 교수는 서해, 남해, 동해,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해양극피동물자원을 발굴해 유전자원과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종 정보를 디지털화해 국가적 대응에 필요한 실물 자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특수잠수기술을 통해 수심 50m 이상 대심도 권역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자가 직접 특수잠수를 하며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는 학계에서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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