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펜트하우스3' 박은석, 드디어 이지아와 재회…뜨거운 키스로 ♥ 확인(종합)

[편집자주]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3' 박은석, 이지아가 드디어 재회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로건리(박은석 분)는 의식을 회복한 뒤 심수련(이지아 분)을 다시 만났다.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의식을 되찾은 로건은 자신을 치료하던 하윤철(윤종훈 분)에게 "주단태(엄기준) 그 자식 짓이었다. 현장에서 똑똑히 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련씨가 위험해질 수 있다. 우리 형한테 전화해서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때 천서진이 등장해 로건이 회복했는지 물었다. 하윤철은 "오늘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라며 로건이 깨어난 사실을 숨겼다. 천서진은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심수련은 하은별(최예빈 분)이 먹던 약의 정체를 알아냈다. 트라우마가 생긴 환자들의 기억을 삭제해 주는 약이었다. 부작용은 조기 치매라는 말에 심수련은 경악했다. 이때 하은별은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오디션을 준비했다. 오디션 당일 배로나(김현수 분)가 등장했다. 둘은 신경전을 벌였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딸 하은별을 달래며 "어차피 결론난 게임이다. 오디션 곡은 네 장점이 잘 드러나는 걸로 뽑았다. 떨지 말고 편하게만 불러라. 세팅은 이미 완벽해"라고 알렸다. 하지만 배로나와 아이들은 이들 모녀의 부정 행위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결국에는 배로나가 대상을 가져가며 천서진, 하은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주단태로 인해 유학 대신 기도원에 끌려간 주석경(한지현 분)은 분노했다. "나한테 왜 이러냐, 엄마까지 배신하고 아빠 도왔다. 아빠가 시킨 건 다 했는데 왜!"라고 소리쳤다. 이태리가 아니라 내가 왜 여기 있냐고 하자, 주단태는 "넌 가짜니까. 넌 더러운 자식의 핏줄이야. 넌 내 딸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또 "넌 더럽고 천박한 민설아 핏줄이야, 쌍둥이"라고 밝혔다. 주석경은 믿지 않았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자기 엄마인 줄도 모르고 배신한 건 너다. 덕분에 네 엄마가 충분히 괴로워했다. 이제 네 역할은 끝"이라며 비웃었다.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주단태는 천수지구 시공권으로 심수련을 협박했다. "건설사 시공권 당장 넘겨라. 그래야 네 딸이 살 수 있다"라고 했지만, 주석경은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주지 마! 나 때문에 절대 그러지 마!"라고 외쳤다. 그러면서도 "내가 진짜 엄마 딸이었다고? 민설아가 내 언니? 말도 안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주석경은 '엄마, 나 이제 찾지 마. 적어도 아빠한테 안 잡힐 테니까'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졌다.

천서진은 백준기(온주완 분)에게 로건의 현재 사진을 건넸다. 그러면서 "제임스에게 이 사진을 전달해라. 모든 일은 주단태가 저질렀다고 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백준기는 로건 아버지 제임스에게 로건을 넘기고 거액을 받을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천서진은 주단태를 찾아가 "잘하면 눈엣가시 같던 백준기도 같이 보내버릴 수 있다"라며 다른 계획을 말했다. 그는 "심수련 이번엔 나한테 맡기는 게 어때. 나한테 협조만 잘해주면 당신이 로건 죽인 증거 영원히 없애줄게"라고도 했다. 

백준기는 천서진이 시키는대로 했다. 로건 가족들에게 사진을 건넸고 "주단태를 당신 손으로 죽여 달라"라고 말했다. 주단태도 계획대로 움직였다. 이 일에 대해 추궁하자 "난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억울해 하는 연기를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판을 짠 사람은 따로 있다"라더니 심수련을 언급했다. 천서진, 주단태는 모든 걸 심수련에게 덮어씌웠고 로건의 가족도 심수련을 용의자로 생각하는 듯했다. 

다행히도 심수련은 로건을 만났다. "난 로건을 사랑했다고"라며 눈물을 흘리는 그의 앞에 로건이 나타났다. 로건은 "수련씨, 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으며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