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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주 사이 델타형 43명 추가…검출률 71%로 27%p 증가

알파형 6명 포함 모두 49명…해외입국 5명은 별도

[편집자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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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델타형(인도) 변이 확진자 43명 등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49명 확인됐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54명이 추가됐다.

이중 국내감염은 49명, 해외입국은 5명이다.

보건당국 조사 기간에 발생한 확진자 중 69명(10.4%)을 분석한 결과, 49명으로부터 변이주가 확인돼 검출률은 71%로 나타났다.

이중 델타형 변이는 43명, 알파형(영국) 변이는 6명으로,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2.3%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주 검출률(35.2%)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330명이며, 이중 국내감염은 240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주부터 부산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실시된다. 

시 보건당국은 "검사 결과를 통보받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검사 의뢰체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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