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1남 2녀' 백종원 "결혼 8년차, 소유진과 스킨십은 안해"

[편집자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세 아이의 아빠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과의 스킨십 질문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특별 게스트는 공전의 히트곡인 '김밥'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자두였다.

시식단으로 출연한 가수 자두와 재미 교포인 남편 지미 리는 등장부터 방송 진행 내내 김밥속 밥알과 김처럼 꽉 잡은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포착한 백종원은 "계속 그렇게 손을 잡고 있으면 안 덥냐. 결혼한 지 몇년이나 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자두는 "저희 지금 8년차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나도 8년 찬데…"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고, 결혼 생활 20년차인 김성주는 "보여주기식 스킨십을 하는 것 아니냐"라며 심통을 부렸다.

하지만 자두는 "전혀 아니다"라면서 "저희는 항상 이렇게 붙어 있다. 이 정도면 양호한 거다"라고 설명하며 배우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에게 "스킨십 많이 하시는 편 아니시냐. 선생님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멋쩍은 표정을 지은 백종원은 "안 한다. 내가 8년 됐지만…"이라고 선을 그으며 옆에 있는 MC금새록에게 "나 결혼하 지 8년 된 거 맞나?"라고 회피하듯 말했고, 이에 금새록은 "모르죠 저는"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