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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2시즌 내년 4월 1일 개막…류현진의 토론토, 볼티모어와 대결

30개 구단이 나란히 개막전 치른다는 계획
올스타전은 내년 7월 20일 다저스타디움서 개최

[편집자주]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내년 4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한다. © AFP=뉴스1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내년 4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한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4월 1일(한국시간)에 개막하는 2022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류현진(34)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소화한다.

MLB 사무국은 내년 4월 1일에 30개 구단이 나란히 개막전을 치르는 2022시즌 일정을 5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경기 개최, 우천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개막일에 15경기가 모두 치러진 적이 많지 않았다. 올해 MLB 사무국의 계획대로 성사된다면 1968년 이후 처음이 된다.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원정 3연전부터 갖는데 부상, 이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은 개막전이 될 공산이 크다. 

최지만(30)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보스턴 레스삭스를 먼저 만난 뒤 로저스센터를 방문해 토론토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광현(33)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박효준(25)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을 갖고, 김하성(26)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가 맞붙는 인터리그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매치업으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20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당초 2020년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2022년 개최 장소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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