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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종기 수술→임원희, 백내장 검사 예정…건강 적신호 [RE: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10일 방송

[편집자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에 이어 임원희가 병원 방문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종기로 고생하던 이상민을 위해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가 보호자로 나선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20대 때는 아프면 엄마한테 얘기라도 하지. 40대 되니까 얘기도 못 하겠더라"라는 김준호의 말에 임원희는 "'엄마 나 엉덩이에 종기 났어'라고 어떻게 말해"라며 공감하기도.

종기 제거 수술을 무사히 끝낸 이상민은 "보호자 3명이나 왔으면서 한 명도 병원비를 안 내주냐?"라고 서운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병원비를 낼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이상민은 보호자로 함께한 세 사람에게 고마워하며 혼자였다면 아파도 소리를 지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탁재훈이 돌싱포맨을 향해 "우리 4명 중 누구 하나 아프면 무조건 와주기!"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임원희가 "9월에 백내장 검사하러 가야 한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임원희는 "백내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가야 한다. 백내장 정도는 우리 나이에 다 오는 거다"고 부연했다.

요즘 부쩍 가까운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임원희는 메뉴판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멀리 보는 것을 언급하며 이성과의 만남에서 노안인 사실을 들킬까 걱정했다. 이에 탁재훈이 메뉴판을 외우라고 조언하며 돌싱포맨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로, 파란만장 연애 이야기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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