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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대국민 공개 확대…활용 지원 강화

[편집자주]

© 뉴스1

관세청이 수출입 무역통계의 대국민 공표 항목을 확대한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입 무역통계는 신속·정확성과 무역비중이 높은 한국경제의 특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척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역통계의 대국민 공개를 확대해 공공·민간 전문가들이 경기 진단과 예측, 정책 분석 등에 무역통계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10일 단위로 수출입 총액, 무역수지, 주요 국가와 품목 각 5개 내외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수출입 증감률 공표했다. 앞으로는 속보치를 공표하는 국가와 품목을 각 10개로 확대하고, 증감률에 더해 수출입 금액도 추가로 공표한다.

또 누리집에 과거 5년치 10일 단위 무역통계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품목(각 10개)에 대해 2016년 1월 이후의 10일 단위 수출입 통계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 공개한다.
  
관세청은 신속하게 집계되는 한국 무역통계의 공개를 확대해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10일 단위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경기 진단과 예측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데이터 안심구역’ 시범운영을 통해 경제·물류 분야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개방하도록 관세청 내에 설치한 관세무역데이터 분석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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