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왼쪽), 방승천 휴넷벤처스 대표 © 뉴스1

교육기업 휴넷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휴넷 벤처스'(hunet ventures)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영탁 휴넷 대표(CEO)와 방승천 휴넷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가 각자 대표를 맡기로 했다.

휴넷 벤처스는 휴넷과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에듀테크 및 교육 △사회적 기업 △B2B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휴넷은 교육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22년 동안 건실하게 성장해온 노하우를 투자 기업들과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미국지사 '휴넷USA', 중국지사 '휴넷China'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인 양국에서의 투자 유치를 연계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조영탁 대표는 "벤처 1세대이자 선배 기업인으로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기업가 정신을 이식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