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허슬' 스틸 컷 © 뉴스1

홍콩 스타 배우 겸 영화 감독 주성치(周星馳·59)가 무려 42세 연하인 17세 여성과 스캔들에 휩싸였다.

17일 홍콩 매체 헤드라인 데일리는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주성치가 17세인 장샤오치와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장샤오치는 올해 미스 홍콩 지원자였으나 후보로 최종 선발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 속에서 주성치는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다. 반면 장샤오치는 파란색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채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 주성치의 요트에는 장샤오치 외에도 두 명의 여성이 더 있었다.

헤드라인 데일리는 주성치가 장샤오치가 웨이크 보드를 즐길 때 영상을 찍어주는 등 어린 연인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이었다고 묘사했다. 특히 주성치의 측근은 "주성치는 장샤오치를 각별히 배려해 데이트 때마다 전용차를 태워주고, 안부를 물어봐주는가 하면 톱스타의 위엄을 내려놓고 술잔이나 숟가락 등을 챙겨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성치와 장샤오치는 지난 6월 처음으로 만났다. 주성치는 장샤오치와 오로지 위챗으로만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주성치 측은 시나연예를 통해 "장샤오치와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찍힌 사진"이라며 이번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주성치는 홍콩의 영화 감독 겸 배우로 '녹정기'(1992) '서유기-월광보합'(1995) '희극지왕'(1999) '소림축구'(2001) '쿵푸허슬'(2004) 등의 영화로 우리나라 및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