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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밥집 식중독 사태후 첫글…"모든 일에 큰 책임감 갖자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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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심진화가 경기 성남 분당구 김밥집 프랜차이즈 식중독 사태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SNS로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태풍이가 저희 집에 온 지 1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최근 사진 몇 장 올려본다"라며 여러 장의 반려견의 사진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태풍이는 8월 6일 한 살 생일이었고, 8월 29일 처음 저희 집에 왔다"라며 "새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걸 매사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있다.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된다"라며 김밥집 식중독 사태에 대해서도 간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이다"라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심진화의 근황 공개에 연예계 동료인 소유진, 이솔이, 박솔미, 장영란 등은 "오랜만이다. 보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이모티콘들을 남기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지난 6일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으로 280여 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고,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점포는 두 사람 운영하는 점포는 아니었지만, 이들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0일 법무법인 '정진'의 박영생 변호사는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모집한 피해자 135명을 대신해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원의 보상비용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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