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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오상욱-송재호, 대전대에 발전기금

윤여표 총장, 2명의 선수 입학홍보대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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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오상욱 선수, 윤여표 대전대 총장, 송재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왼쪽부터)오상욱 선수, 윤여표 대전대 총장, 송재호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오상욱, 송재호 동문이 모교인 대전대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특히, 윤여표 총장은 두 선수를 ‘입학홍보대사’로 임명했다.

31일 대전대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성남시청)와, 남자 에뻬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송재호 선수(화성시청)가 모교를 방문, 발전기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 대학을 찾은 이들은 “펜싱부 도선기 감독을 비롯한 대학에 감사를 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지난 2019년에도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오 선수는 “지난번 대학을 방문할 때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시 찾아오겠다 다짐했다”며 “그 약속을 다시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 선수는 “좋은 성과를 달성 후 모교를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좋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우리 대전대의 자랑”이라며 “입학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미래 대전대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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