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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유병재, 다시 찾은 '맛남의 광장'…뿔소라·갈색팽이버섯 확인[RE:TV]

'맛남의 광장' 9일 방송

[편집자주]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김희철, 유병재가 '맛남의 광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최종회에서는 농벤져스 원년 멤버 김희철, 유병재가 활기를 찾은 '맛남이'들을 다시 찾았다.

먼저 백종원, 김희철이 방송 이후 제주 해녀들의 뿔소라' 근황을 들으러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제주 해녀들은 낮은 인지도와 막힌 수출로 인해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물질 대신 밭일을 하며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동준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던 백종원은 김동준이 군 복무 중에도 제주 해녀들을 걱정했다고 언급했다. 해녀들은 "홍보하기 전에는 제주도 뿔소라를 육지분들이 몰랐다"라며 방송 이후, 주문량이 늘어나 문의가 쇄도 중인 즐거운 근황을 밝혔다.

해녀들은 한 달에 2번 정도 하던 물질을 방송 이후, 보름에 5번꼴로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녀들은 현재 뿔소라는 6월에서 8월까지 금어기라 성게를 따고 있다며 제주도를 찾은 백종원, 김희철에게 다양한 성게 요리를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병재와 백종원이 갈색 팽이 버섯의 사연을 직접 제보했던 연구원과 갈색 팽이버섯 농가를 찾아 반가운 근황을 전해 들었다.

현재 연구원은 더 예쁜 버섯을 위해 계속 연구 중이라며 "간간이 2 농가가 수출용으로 재배했는데, 현재 8 농가로 재배율이 증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달 9t이었던 판매량이 현재는 50t 이상이라고.

농수축산물의 인식 개선과, 착한 소비를 촉진한 '맛남의 광장'은 방송 이후에도 활발한 '맛남이'들의 근황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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