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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미래인재양성센터 추진…K-조선 핵심인력 양성"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형화·친환경화·디지털화로 인력 중요성 커져"
"세계 1위 한국조선 위상 굳건…더 좋은 일터 되도록 지혜 모을 것"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1.9.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1.9.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조선업계가 9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인력 양성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대표인 가삼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선박의 대형화, 친환경화, 디지털화라는 큰 변혁과 함께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 회장은 먼저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인력 공급을 위해 정부와 함께 조선산업 인력 양성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해양 미래인재양성센터를 추진해 K-조선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센터가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연·정이 모인 협력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1위 한국 조선의 위상이 굳건하다는 것을 청년들에게 적극 알리고 조선사가 더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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