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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기업별 맞춤 '무역빅데이터 2단계 서비스' 시작

선제적 정보 제공·AI 매칭·챗봇 도입 등

[편집자주]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한국무역협회가 업체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무역빅데이터 2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서비스는 기존 '무역빅데이터 서비스(1단계)'에 '마이트레이드(My Trade)'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로 △선제적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어-셀러 매칭 △챗봇 등이 도입됐다.

선제적 서비스는 업체가 요청하기 전에 업체 특성에 맞는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업체별 주요 경제지표, 세율/규제, 전시회, 바이어 오퍼, 뉴스 키워드, 25개 유관기관 정책·동향 보고서 등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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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바이어-셀러 매칭 시스템은 해외 바이어가 기업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에 거래 요청을 남기면 AI가 이를 분석해 요청에 가장 적합한 수출기업과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챗봇 서비스는 기업들의 민원을 24시간 처리해 준다. 여행카드(ABTC, APEC Business Travel Card) 발급, 수출입 실적 증명 등 민원 업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박강표 무역협회 무역빅데이터실장은 "무역빅데이터 2단계 서비스는 협회 내·외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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